EndoTODAY | EndoATLAS | OPD

Parasite | Eso | Sto | Cancer | ESD

Boxim | DEX | Sono | Schedule

Home | Recent | Blog | Links

YouTube 바른내시경연구소


[EsoTODAY 055 - 코로나 기간에 부식성 식도염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nd of document

Previous | Next

[2020-6-24. 애독자 질문]

치매와 우울증이 있는 고령 남성입니다. 코로나19로 외출하지 못하면서 증상이 심해졌고 자살목적으로 락스 복용후 응급실 내원한자입니다. 락스 복용 9시간 후 내시경에서 하부 식도 점막 부종, yellowish discoloration 및 일부 점막의 black pigmented이 관찰되었습니다. 마치 lugol 용액에 염색이 된 듯한 양상이었습니다. 교과서나 이전에 경험했던 corrosive esophagitis와는 달라보여 여쭙게 되었습니다. 진단은 corrosive esophagitis grade 2A로 잡아보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환자는 락스를 복용후 바로 구토를 했습니다. 혹시 구토에 의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에 묻어있던 락스와 중화작용으로 발생한 thermal injury에 의한 것은 아닌지 추측하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20-6-25. 이준행 답변]

코로나 기간 동안 국민들이 받는 stress가 엄청납니다. 우울증이 있는 고령환자는 더욱 심한 stress를 받고 있는 것 같고 그로 인한 부식성 식도염을 자주 보게 됩니다. 벌써 몇 명입니다. 알칼리에 의한 부식성 식도염 grade 2A로 주신 것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점막하의 점은 부분은 단순 submucosal hemorrhage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었습니다.

[2020-6-25. 김태준 교수님 답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social distancing이 우울증 악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 환자도 경로당 출입이 제한되면서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어 락스를 복용하고 내원하셨습니다. 부식성 식도염의 손상기전은 중화반응에 의한 heat injury와 alkali의 직접 손상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2박3일 입원하고 퇴원하였습니다. 검은색으로 pigmentation 된 부위는 tissue necrosis를 시사하기보다는 submucosal hemorrhage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해보입니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 (since 199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