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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machTODAY 042. 과녁 모양 점막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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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 애독자 질문]

무증상의 검진 환자 EGD에서 body 전반에 걸쳐 마치 과녁 모양처럼 보이는 점막 변화가 보이는데요. 처음 보이는 모양이라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Bx.chronic gastritis (HP negative)

단순한 위염 같은데,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실까요?

[2020-6. 전문가 답변 (P 병원 교수)]

이준행 선생님께,

체부 대만에 다발성의 백색(퇴색 병변)으로 중심에 발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환자분이 나이가 궁금합니다. 또한 전정부에도 유사 병변이 있는지, 혹시 검진시에 VDRL 등 검사를 했는지도 한 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 등 다른 건강식품의 복용도 고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퇴색을 보이면서, 병변이 중심의 정상 색조보다 경한 융기를 보이고 있는 소견을 고려해 보면, lamina propria에 cell(lymphocyste, plasma cell, eosinophil, malignant cell 등) 침윤의 증가에 의한 변화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조직검사는 center의 발적 보다는 주변 융기에서 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당이 어려운 병변으로 굳이 진단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1) syphillis (일전에 이준행 선생님께서 endotoday에 보여드린 것과 같이 퇴색병변의 경한 plaque 병변과는 다소 틀리지만...)

2) Eosinophilic gastritis

3) CMV gastritis (제가 오랜 전에 유사한 증례를 경험한 바와 있습니다만)

4) 드물게 여자의 경우는 breast cancer metastasis (중심에 발적 부위가 있다는 점이 있어,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2), 1)이 의심됩니다. 우선 조직검사에서 HP negative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다시 한번 리뷰를 해서 lymphoplasma cell의 침윤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충분히 답변을 못 드린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2020-6. 전문가 답변 (K 병원 교수)]

이준행 교수님께,

보내주신 사진은 함몰된 발적이 흰 융기로 둘러쌓인 다발성 병변이므로, 과거감염자의 장상피화생 변화인 지도상 발적이 체부까지 진행되었다가, 균이 사라지면서 수그러드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호전 중인 상태에서는 조직검사에서 IM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고령의 환자라면 전정부 소견 및 과거의 내시경 사진을 보고 과거감염자인지 확인하실 것을 권합니다.

만약 Hp 감염력이 없는 젊은 성인이고, 동반질환이나 복용약물도 없다면 희귀한 위염의 초기 소견은 아닌지 추적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가성위용종증, nonHp Helicobacter 감염성 만성 위염, 콜라겐성 위염, 육아종성 질환, 림프구나 호산구성 위염 등도 초기에는 사진과 같은 작은 다발성 병변이 체부에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0-6. 이준행 답변]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저도 답을 알기 어려워 두 분 교수님께 문의하였는데 위와 같이 의견이 상당히 다릅니다.

제가 보기에는 환자의 증상이 중요할 것 같고 무증상이라면 일단 위병소는 대단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의 전형적인 소견이 아니지만 호전 시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리 내시경 의사는 환자의 병력 청취와 추적내시경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면 되겠습니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 (20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