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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Random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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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6]

전공의 교육을 위하여 20년 이상 매일 점심시간에 밥을 함께 먹으면서 conference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불법이라고 합니다. 밥을 먹으면서 conference를 하면 전공의에게 식사시간을 제공하지 않는 불법 고용행위로 처벌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밥은 각자 먹고 점심시간 이후에 따로 모여 conference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시간에 제가 강의를 했는데요, 참석자 숫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밥 먹으면서 conference를 하던 시절에 비하여 절반밖에 오지 않았더군요. 아마도 1시부터는 각 파트별 진료가 있고, 입원환자도 돌볼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Mayo에서 밥을 주면 참석자가 많고 밥을 주지 않으면 참석자가 적다는 것을 prospective study를 통하여 입증하여 멋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제목은 If you feed them, they will come입니다.

저는 전공의 80시간 법의 취지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를 줄여주어야 할 것 아닙니까. 일을 그대로 두고 일할 시간만 줄이면 교육이 무너집니다.

도덕적인 입법활동에는 돈이 들어가야 합니다. 투자하지 않고 개선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2018-9-2] 역사적인 제1회 BOXIM workshop을 진행하였습니다.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