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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자입니다. Cardia를 involve하는 위암으로 수술을 권하였으나 수술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원하시어 follow-up loss가 되었다가 1달 전부터 dysphagia가 있어 의뢰된 환자입니다.
18 개월 전 사진을 보면 병소의 distal margin은 upper body와 mid-body의 경계 정도였으나 최근 내시경에서는 cardia involve가 있었고 (사진생략), angle까지 병소가 넓어졌습니다. 비교적 빠른 속도의 progression을 보인 진행성위암이었던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과거에는 고령의 환자들에게 수술을 권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령의 환자라고 하더라도 performance가 좋은 경우는 적극적인 치료를 권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수술에 따른 위험성은 실제 연령보다는 cardiopulmonary function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수술이 가능한 진행성위암 환자에서 초고령 환자라고 하더라도 중년 환자에 비하여 수술에 따른 morbidity와 mortality가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것은 여러 보고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
2014. 6. 6. 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