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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ric cancer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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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진드기병은 SFTSsrcub typhus입니다. SFTS는 참진드기(tick) 병이고 srcub typhus는 좀진드기(mite) 병입니다. 참진드기가 좀진드기보다 큽니다.


1. Scrub typhus로 입원한 환자에서 발견된 위암

Scrub typhus (=쯔쯔가무시병)로 입원하여 치료받던 중 우연히 시행한 위내시경에서 위암이 발견되어 의뢰된 환자입니다. 목에 뚜렷한 eschar가 있었습니다. 둥근 검정색 딱지 말입니다.


2. Eschar

2015년 12월 전북대학교 선생님들께서 NEJM에 scrub typhus 임상 화보를 발표하였습니다 (Lee CS. NEJM 2015, 신문 기사). 환자 한 명의 피부 소견을 매일매일 촬영하여 serial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A 65-year-old woman was admitted with fever and rash that had developed 3 days and 1 day before admission, respectively. On physical examination, an erosion 1.5 cm by 1.5 cm with a torn bulla was observed in the right axilla, and a generalized, nonpruritic, maculopapular rash was found over the whole body (Panels A and B). The daily appearance of eschar was evaluated by dermoscopy, and routine photography was performed from the first through the fourth hospital day (Panels C through F). Over time, the center of the eschar developed a black crust covering the ulcer, which was surrounded by an erythematous rim. On the fourth day, the rash became faint. Indirect immunofluorescence assay revealed an Orientia tsutsugamushi (formerly known as Rickettsia tsutsugamushi) antibody titer of 1:640. The clinical course was improved after administration of oral doxycycline at a dose of 100 mg twice daily for 7 days. The patient continued to do well, and her condition was stable 2 weeks after discharge. Scrub typhus is a miteborne disease caused by O. tsutsugamushi. Symptoms of acute scrub typhus typically include a fever and maculopapular rash with a primary lesion that evolves over time, as described in this clinical vignette. The disease is transmitted by trombiculid mites, also known as chiggers, and is endemic in parts of Asia. The clinical scenario and typical black eschar are often key to the diagnosis.

외래 진료실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eschar입니다. 허벅지였습니다. 좀 더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늘 좋은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3. 진드기 (ticks and mites)

형태: 성충의 다리는 4쌍이고 유충의 다리는 3쌍이다.

생활사: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

의학적으로 중요한 대표적인 진드기목

  1. 참진드기상과 (Superfamily Ixodoidea, hard tick): Argas, Ixodes, Dermacentor, Ornithodoros
  2. 옴진드기상과 (Superfamily Sarcoptoidea, itch mite): Sarcoptes scabiei
  3. 모낭진드기상과 (Superfamily Demodicoidea, follicular mite): Demodex folliculorum
  4. 먼지진드기상과 (Superfamily Tarsonemoidea, Tarsonemoid mite): Pediculoides ventricosus
  5. 털진드기상과 (Superfamily Trombidoidea, chigger or red mite): Trombicula akamushi


1) 참진드기 (Tick)

- 좀진드기와 다른 점

  1. 크다
  2. 주둥이 끝이 톱모양의 이빨로 덮혀 있다 (armed hypostome)
  3. 감각기인 Haller's organ이 첫째 다리의 첫 마디의 등에 위치
  4. 한 쌍의 기공(tracheal spiracular opening)이 세째 혹은 네째 다리 기저부에 위치

- 분류

- 병인과 증상

  1. 진드기에 의한 피부염
  2. 참진드기성 마비 (tick paralysis): 진드기가 사람의 목이나 머리를 물 때 주입된 침이 독작용을 일으켜 하지 근육 마비, 호흡곤란
  3. 진드기 매개 질병


2) 옴진드기 (Sarcoptes scabiei)

- 생활사: 성숙한 암컷이 피부 속에 굴을 뚫고 40-50개의 알을 깐다 - 3-4일에 부화하여 6각유충이 나옴 - 6각유충은 피부의 겉으로 나와 모낭으로 들어가거나 피부를 관통 - 2-3일동안 2번 탈피하여 4쌍의 다리를 가지는 어린벌레가 됨 - 피부의 겉이나 굴 속에서 교접하여 수정되고 암컷은 피부에 굴을 만들어 5일 후 산란한다. 알이 성충으로 자라 다시 산란할 때까지 8-15일이 필요하다. 성충은 3-5주간 살 수 있다. one cycle = 8-15 days

- 구제 방법


3) 모낭진드기 (Demodex folliculorum)

얼굴의 모낭이나 피하지방샘 안에서 발견되는 좀진드기로 여드름의 증상과는 관련이 없으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에서 흔히 관찰된다. 가려움이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구진과 농포를 만드는 피부염을 일으킨다.


4) 빨간털진드기 (Trombicula akamushi)

주로 자유생활을 하고 유충시기에만 사람이나 포유동물에 기생한다. 유충이 들쥐나 사람의 피부에 흡혈관(stylostome or histosiphon)을 만들어 꼽고, 침으로 채운 다음 흡혈한다. 유충에 의한 피부손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야생등줄쥐에 기생하는 Trombicula pallidaRickettsia tsutsugamushi 에 의한 쯔쯔가무시병을 매개한다.


5) 집먼지진드기 (House dust mite)


[FAQ]

[2014-10-26. 애독자 편지]

진드기 공부 잘 했습니다. 어제 첫 환자 개시했습니다. 여전히 약국, 병원거쳐 제가 3번째 의사였습니다. 고열과 쇠약감...가을철...피부발진...가피를 찾으려는 기본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따끈한 사진 별첨합니다.

Scrub typhus

Scrub typhus


[2014-10-26. 애독자 편지]

진드기 소개에 작은소참진드기도 추가하면 어떨까요? 다른 진드기와 달리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크기입니다. 2013년 국내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소위 '살인 진드기'로 SFTS를 일으킨다.

[2014-10-27. 이준행 답변]

좋은 점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2013년 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진단된 신종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SFTS virus를 옮겨서 발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EndoTODAY SFTS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2016-12. 순천 선암사 입구]

[2018-12-21. 쥐병]

송년회에서 민양원 교수님과 고량주 한잔을 했습니다. 식도를 따라 흐르는 알코올이 화끈했습니다. 무려 58도.^^

술 한잔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옛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민양원 교수님은 전북 남원에서 3년 동안 공중보건의 생활을 하였는데, 지역 주민들이 '쥐병'을 앓고는 했다고 합니다. Scrub typhus (=쯔쯔가무시병)를 '쥐병'이라고 불렀다는데요...... 찾아보니 scrub typhus 이외에도 leptospira, 신증후출혈열을 모두 쥐병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source

쥐에 사는 진드기가 밭이나 들판에 산재되어 있다가 옷에 묻고 사람을 물어 리케차가 옮겨 발생하는 병이 scrub typhus입니다. Scrub은 관목, 낮은 숲이라는 뜻입니다. 숲에서 옮기는 typhus이라고 하여 scrub typhus입니다.

한번 입은 옷을 잘 털고 빨면 잘 옮기지 않는데, 빨지 않고 다시 입으면 진드기가 사람을 물기 쉽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진드기병에 잘 걸리고, 골프치는 분들은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골프치는 과정에서 진드기가 옷에 묻더라도 즉시 빨기 때문에 사람을 물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라는 설명인데, 그럴듯 합니다.


[References]

1) 내시경학회 2016년 11월 교육자료 - 쯔쯔가무시병에 병발된 위십이지장 궤양

2) 쯔쯔가무시병의 임상 특징과 진단 Infection and Chemotherapy 2009

3) EndoTODAY SFTS

© 일원내시경교실 바른내시경연구소 이준행. EndoTODAY Endoscopy Learning Center. Lee Jun H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