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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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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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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육안소견으로 암밖에 다른 진단을 생각할 수 없는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조직검사로 암을 확인하지 못하는 예가 있습니다. 암이 주로 epithelial layer 아래쪽에서 자라는 Borrmann type IV의 경우야 어쩔 수 없지만 오늘의 증례처럼 명백한 궤양성 병소의 조직검사에서 암이 나오지 않으면 상당히 당혹스럽습니다.

첫 조직검사에서 암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뢰된 환자의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일부러 dirty white exudate로 덮인 궤양의 edge보다 약간 안쪽과 약간 바깥쪽에서 따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내시경 결과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습니다. “위전정부에 Borrmann type II AGC가 있음. 지난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암의 궤양쪽 (Bx #1 x 3)과 암의 margin쪽 (Bx #2 x 3)으로 나누어 조직검사 함”

병리결과를 확인해보니 약간 안쪽에서 시행한 조직검사(병소의 궤양쪽 biopsy로 기술되어 있음. 우측 상단 사진)에서는 암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약간 바깥쪽에서 시행한 조직검사(병소의 margin쪽 biopsy로 기술되어 있음. 우측 하단 사진)에서는 signet ring cell carcinoma로 확인되었습니다. 역시 지나치게 necrotic해 보이는 부분의 조직검사에서는 암의 병리학적 진단이 어렵습니다.

궤양의 edge에서 약간, 아주 약간 바깥쪽, 그러니까 너무 necrotic하지 않아 보이는 부분에서 조직검사를 하는 것. 어렵지만 중요한 point라고 생각합니다.

2014. 6. 21. 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