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질. EndoTODAY 이준행

[의료의 질]

1. 의료에서 질(質, quality)이란 무엇인가?

흔히 의료의 질은 아래 그림과 같은 요소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환자안전이 가장 첫번째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란 무엇일까요? 특히 상급종합병원 setting에서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란 무엇일까요? 저는 다음 세가지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단계: '사고 없음'과 '예측가능한 표준화 진료'

2 단계: 분야별 best benchmark 따라잡기

3 단계: 선행 사례가 없는 감동적 진료

병원에서 '사고 없음'의 개념은 무척 넓습니다. 비단 투약이나 수술이 잘못되었거나 환자가 다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검사 결과의 정확한 전달과 대처'입니다. CVR과 double check가 핵심입니다. 중요한 결과는 따로 다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검사결과 작성의 표준화
CVR 원칙 작성
CVR 결과의 double check (즉시 check 및 1주일 후 재 check)

기타 아이디어. 환자였던 직원 이야기 들어보기. Matrix 구조 단순화. Minus innovation. Why not?과 Why?의 균형. Complex system에서 top down 방식의 innovation은 불가능하다.

[References]

1) Quality officer 5년을 마치면서 - 안전에 대하여

2) 환자 안전 Patient safety

3) 호스피탈리스트 Hospitalist

4) 근본원인분석 Root cause analysis

5) 환자중심진료 Patient-centered

6) 방사선 안전 Radiation hazards

7) CVR (critical value report)

8) [Medical Observer 2017-9] 너무 바빠 혁신활동에 참여할 겨를 없는 의사들